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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없이도 가능한 현실 육아, 맞벌이의 생존 전략

김_대리_ 2025. 5. 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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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을 보내지 않는 맞벌이 부부,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육아와 경제활동을 동시에 이어가는 맞벌이 부부에게 어린이집은 단순한 보육 공간 이상의 의미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직접 돌보는 선택을 하는 부모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는 맞벌이 부부의 현실적인 육아 방식과 실행 전략을 구체적으로 소개합니다.
시간 관리, 업무 조율, 공동 육아, 정부 제도 활용 등 현실적인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부부의 시간표부터 다시 짜라

맞벌이 부부가 어린이집 없이 육아를 감당하려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철저한 시간 분배입니다.
하루 24시간을 단위별로 쪼개고, 업무와 육아의 구간을 교대로 맡아야 합니다.
한 명이 아침 근무, 한 명이 오후 근무를 하는 형태로 바꾸는 부부들도 많습니다.
특히 재택근무가 가능하다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탄력성이 생깁니다.

구간 부모 1 (재택) 부모 2 (출근)

7~9시 육아/식사준비 출근 준비
9~12시 업무 업무
12~13시 아이 식사/점심 준비 점심 시간
13~15시 낮잠/간단 업무 업무
15~18시 놀이 활동 퇴근

현실적인 '대안 보육' 자원 활용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더라도, 완전히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시간제 아이돌보미, 가족 돌봄, 지역 공동육아방 같은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정부가 지원하는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가정에 시간제 형태로 제공되어 큰 도움이 됩니다.
필요한 시간에만 맞춤 보육을 이용해 비용을 줄이고, 업무 집중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가사 분담은 기본, 육아 분담은 협업

맞벌이 부부의 가장 흔한 갈등 요인 중 하나는 불균형한 육아 부담입니다.
가사와 육아를 '도와주는 것'이 아닌 '함께 하는 것'이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합니다.
주간 단위로 역할을 정하거나, 각자 고정 루틴을 만드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역할 항목 부모 1 부모 2

아침 식사 O X
목욕 X O
놀이 지도 O O
재우기 번갈아 번갈아

업무 환경과 협의하라

회사와의 협의는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입니다.
유연근무제, 재택근무, 시차 출퇴근제 등을 적극 요청하고,
현재 상황을 솔직히 공유해 합리적인 조정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최근 많은 기업이 육아친화적 문화로 바뀌고 있어, 거절만 예상하지 말고 협상을 시도하세요.


'완벽한 부모'가 아닌 '지속 가능한 부모'를 목표로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내려는 태도는 오히려 번아웃을 가속화합니다.
아이는 안전하고 사랑받는 환경 속에서 자란다는 사실만 기억하세요.
밥 한 끼를 배달로 해결하고, TV를 한 시간 더 보여줘도 괜찮습니다.
지속 가능한 육아는 부모가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때 가능합니다.


공동 육아 커뮤니티와 연결하라

주변에 비슷한 고민을 가진 가정이 있다면 함께 돌봄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명이 오전 돌봄을 맡고, 다른 가정이 오후 돌봄을 담당하는 식입니다.
'공유 육아'는 단지 노동 분담을 넘어서, 부모들의 정서적 지지망도 만들어줍니다.
SNS나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연결될 수 있는 통로를 적극 탐색해보세요.


정부 제도 적극 활용하기

정부는 맞벌이 가정을 위한 다양한 육아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 시간제 아이돌보미, 육아휴직 급여, 긴급돌봄 지원 등
복잡해 보여도, 상담을 통해 하나씩 확인하고 나에게 맞는 제도를 활용하세요.

제도명 지원 내용 대상

아이돌봄서비스 시간제 아이돌보미 파견 만12세 이하 자녀
육아휴직급여 월 최대 150만원 피보험 근로자
긴급돌봄 갑작스러운 일정 시 당일 보육 지원 맞벌이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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